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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재활용도 승리 비결… 팀이름 잘 따라가는 키움


Link [2022-06-20 23:35:09]



프로야구 키움은 모기업 없이 네이밍 스폰서로 구단 살림을 꾸린다.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기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외부 영입은커녕 내부 단속도 쉽지 않았다. 지난 FA 시장에서도 키움에서만 302홈런을 친 박병호(36)가 KT로 떠나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을 떠나는 것도 키움 팬에게는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올 4월에도 주전 포수 박동원(32)을 내년 신인 선수 2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KIA로 보냈다. 키움이 현금 트레이드를 진행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구단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거처럼 선수 장사에 나서 KBO리그의 격을 떨어뜨릴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왔다. 2008년 현대 선수단을 승계해 창단한 키움은 구단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주축 선수들을 많게는 수십억 원을 받고 트레이드한 숱한 이력이 있다. 이런 의심의 눈초리와 별개로 키움은 20일 현재 팀 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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