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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모비스 사령탑서 물러났다


Link [2022-06-20 23:35:09]



국내 프로농구 최장수 감독인 유재학 모비스 감독(59)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지 18년 만이자 프로농구 감독으로 재임한 지 24년 만이다. 모비스는 20일 “유 감독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총감독을 맡는다”며 “그동안 선수 육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총감독으로서 코치 육성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동현 수석코치(46)가 후임 감독으로 선임됐고 양동근 코치(41)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유 감독은 2020년 4월에 구단과 3년간 재계약해 계약 기간은 남아 있었다.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명장(名將)’인 유 감독은 1993년 모교 연세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과 함께 대우에서 코치를 맡았고 1998∼1999시즌 당시 35세의 나이로 대우 지휘봉을 잡고 프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35세 감독’은 지금도 한국농구연맹(KBL) 최연소 감독으로 기록돼 있다. 유 감독은 이후 신세기, 전자랜드를 거쳐 200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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