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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는 게 상책…지난시즌 타격왕서 한층 더 진화한 키움 이정후


Link [2022-06-19 11:48:50]



지난 시즌 프로야구 타격왕에 오른 키움 이정후(24)는 요즘도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안방경기에서도 이정후의 진가를 확인했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서자 LG 더그아웃은 그를 자동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이정후가 모두 안타를 쳤기에 자칫 실점할 수 있을 상황에서 정면승부를 피한 것이다. 이날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지난달까지 타율 0.326(187타수 61안타), 6홈런, 3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6월 들어 페이스를 더 올리고 있다. 이달 치른 15경기에서 이정후는 타율 0.379(58타수 22안타), 4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9(3위)까지 올랐고 홈런은 개인 첫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한 2020시즌(15개) 이후 2년 만에 두 자리 수 홈런(10개·8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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