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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빅테크 노조 ‘물결’…아마존·스타벅스 이어 애플 합류


Link [2022-06-19 11:48:50]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미국에서 노동조합 결성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메릴랜드주(州)의 한 애플스토어 매장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한다. 미국 내 270여 개 애플스토어 매장 중 처음이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과 AFP 통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의 타우슨몰의 애플스토어 직원을 상대로 한 노조 결성 투표에서 110명 중 65명이 찬성, 33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투표안이 통과됨에 따라 매장 직원들은 국제기계제작·항공우주노동자협회(IAM)에 가입, 노조 자체 지부를 결성하게 된다. 협회가 이번 투표 결과를 승인하면 애플에서 처음으로 노조가 결성되는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애플 소매노조(Apple CORE)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노조 투표에서 이겼다”며 “열심히 일한 모든 사람과 지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Δ코로나19로 인한 근무 조건 악화 Δ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소득 감소 Δ학자금 지원과 같은 복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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